애플 미리 알림: 우선순위와 깃발, 명확하게 구분해서 관리하는 방법
애플의 미리 알림(Reminders) 앱에는 할 일마다 우선순위를 지정하거나 깃발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.
처음 보면 둘 다 “중요 표시”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역할과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우선순위를 입력하지 않은 항목까지 포함해, 제 나름의 기준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작성해 봅니다.
우선순위(Priority) – ‘일 자체의 중요도’
우선순위는 할 일 자체의 중요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우선순위는 일 자체의 중요도만 표시하고, 처리 시점이나 긴급성은 반영하지 않습니다.
깃발(Flag) – ‘놓치지 않고 처리해야 하는 일’
깃발은 처리 여부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기능입니다.
중요도와 관계없이, 반드시 확인/처리해야 하는 일을 표시 합니다.
깃발을 사용하게되면
- 100개 이상의 할 일이 있어도, 깃발을 달면 위로 올라가 즐겨찾기처럼 관리 가능
- 처리 완료 전까지 유지되므로 매일 반복해서 새로 달 필요가 없습니다.
우선순위와 깃발, 함께 활용하는 방법
• 우선순위 높음
전략적이고 본질적으로 중요한 일을 뜻합니다.
예를 들어 핵심 아이디어를 검토한다든지, 장기 목표와 직접 연결된 과제를 처리할 때 이 단계로 둡니다.
• 우선순위 보통
중요하긴 하지만 반드시 필수는 아닌 일입니다.
일반적인 업무나 참고 자료 정리, 회의 준비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
• 우선순위 낮음
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일입니다.
사소한 기록이나 정리용 체크리스트, 단순한 참고 메모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작업이 여기에 들어갑니다.
• 우선순위 없음
아직 중요도를 판단하지 못했거나 미정인 상태입니다.
아이디어, 임시 기록, 나중에 다시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들을 일단 이 단계에 둡니다.
• 깃발
우선순위와는 별개로, 반드시 확인하거나 처리해야 하는 일을 강조할 때 씁니다.
예를 들어 오늘 꼭 확인해야 할 메일, 매일 반복해서 체크해야 하는 목록 같은 것들이죠.
핵심 포인트
- 우선순위 = 일 자체의 중요도
- 깃발 = 처리/확인 강조
두 가지를 분리하면, 할 일이 많아도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