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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게 시작, 가볍게 남기는 기록들

 

요즘 유튜브나 블로그에서 제품 리뷰나 콘텐츠를 보면, 사진 퀄리티도 영상 수준도 너무 높아졌다. 

나도 원래 블로그나 글을 꾸준히 써오고 있었지만, 퀄리티를 유지하려고 준비하는 게 너무 귀찮고 시간이 많이 소모되다 보니 점점 부담이 커졌다.

그래서 이 블로그는 그냥 가볍게 기록하는 공간이 될 예정이다.

물건을 책상 위에 대충 올려놓고 찍고, 길 가다가 마음에 드는 걸 대충 찍고, 내가 플레이하던 게임의 진행도를 남기고. 그런 식으로 별다른 꾸밈 없이, 부담 없이, 그냥 내 일상을 기록하는 곳.

멋진 사진이나 정성스러운 편집 없이도 충분히 의미 있는 기록이 될 거라고 생각한다. 그렇게 하나둘 쌓이다 보면 나만의 아카이브가 되겠지.

 

일상뿐만 아니라 개발에 대한 이야기, 게임이나 프로그램에 대한 내용 등 다양한 주제가 포함될 거다. 그냥 내가 흥미를 느끼는 것들을 정리하고 기록하는 곳 정도로 생각하면 될 듯하다.


글도 일부러 편하게 쓸 생각이다. '~합니다' 같은 딱딱한 말투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. 그렇게 가볍게, 부담 없이, 대충.

 

하지만 꾸준하게....